시편1191 5월 8일 목요일 시편 119:113-128 117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1.시인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을 행악자라 말합니다. 그들의 방해로 시인의 마음은 흔들리며, 믿음의 길과 세상의 길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이때 시인은 의도적으로 믿음의 고백을 통해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기 위해, 두 마음을 품은 자들에게는 미움을, 주의 법을 향해서는 사랑을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시인은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무언가에 붙들리는 삶은 매이는 삶입니다. 매여 있는 삶은 표면적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자유가 제한되고, 생각과 행동이 통제된다는 것은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자율성을 박탈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시인은 주의 말씀에 붙들리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 2025.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