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2 9월 27일(일) 삿 12:1–15 — 승리 이후, 형제를 적으로 만들다 6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1.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그 승리 이후 이스라엘 안에서는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입다에게 와서 자신들을 전쟁에 부르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그의 집을 불태우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서운함이 아니었습니다. 에브라임은 자신들이 인정받아야 한다는 자존심과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 감정이 결국 형제를 향한 폭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입다 역시 그 갈등을 평화롭게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에브라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이 오지 않.. 2026. 9. 27. 9월 26일(토) 삿 11:29–40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거래가 아니다 30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1.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고, 입다는 암몬 자손과 싸우기 위해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전쟁을 앞두고 입다는 하나님께 서원합니다."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입다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자신을 맞으러 나오는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을 입다의 손에 넘겨주셨고, 입다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그를 맞이한 사람은 무남독녀 딸이었습니다. 입다는 자신의 옷을 찢으며 크게 슬퍼합니다. 딸은 두 달 동안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가서 자신의 처지를 슬퍼한 후 아버지에게 돌아오고, 입다는 자신이 하나님께.. 2026. 9. 27. 9월 25일(금) 삿 11:12–28 입술의 지식을 넘어 삶의 신뢰로 1. 입다는 암몬 왕에게 사자를 보내 "네가 무슨 까닭으로 내 땅을 치러 왔느냐"고 묻습니다. 암몬 왕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자신의 땅을 빼앗았으니 돌려달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입다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차례로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은 에돔과 모압의 땅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아모리 왕 시혼이 먼저 공격해 왔을 때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그 땅을 약 300년 동안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암몬 왕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마지막으로 입다는 자신의 판단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어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지만 암몬 왕은 입다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전쟁을 선택합니다. 2... 2026. 9. 25. 9월 24일(목) 삿 11:1–11 하나님은 사람들로부터 버린받은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 1. 입다는 길르앗의 아들이었지만, 그의 어머니가 기생이었다는 이유로 형제들에게서 배척당했습니다. 형제들은 그를 "다른 여자의 아들"이라고 부르며 상속권을 빼앗고 집에서 쫓아냈습니다. 입다는 결국 고향을 떠나 돕 땅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사회적 지위와 기업을 잃은 사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입다를 쫓아냈던 길르앗의 장로들이 이제는 그를 찾아와 전쟁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입다는 "당신들은 나를 미워해서 쫓아내지 않았느냐?"라고 그들의 모순을 지.. 2026. 9. 24. 9월 23일(수) 삿 10:1–18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 16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 아비멜렉 이후 하나님께서는 돌라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하셨고, 돌라는 23년 동안 사사로 있었습니다. 그 후 길르앗 사람 야일이 22년 동안 사사로 있었습니다. 특별한 전쟁이나 큰 업적이 자세하게 기록되지는 않지만, 이들의 시대 동안 이스라엘은 일정한 안정을 누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야일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합니다. 이번에는 바알과 아스다롯뿐 아니라 아람, 시돈, 모압, 암몬, 블레셋의 신들까지 섬겼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단순히 우상을 섬겼다고 표현하지 않고, "여호와를 버렸고 그를 섬기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 2026. 9. 23. 9월 22일(화) 삿 9:46–57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반드시 판단하십니다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1. 세겜 망대에 있던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성읍을 무너뜨렸다는 소식을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피신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던 신전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비멜렉은 신전 안에 숨어 있던 사람들까지 불태워 약 천 명을 죽입니다. 그 후 아비멜렉은 세겜에서 멈추지 않고 데베스로 전쟁을 확대합니다. 그는 성읍을 점령하고 망대를 공격했지만, 망대 위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던져 아비멜렉의 머리를 깨뜨립니다. 아비멜렉은 자신이 여자에게 죽었다는 말을 남기지 않으려고 부하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결국 죽습니다. 사사기 저자는 마지막에 이 사건을 단순한 정치적.. 2026. 9. 23. 9월 21일(월) 삿 9:22–45절 불의로 세운 것은 결국 무너집니다 45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1. 아비멜렉이 세겜을 다스린 지 3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셨습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았던 사람들이 이제 서로를 의심하고 배신하기 시작합니다. 가알이 세겜에 들어오자 사람들은 그를 따르기 시작했고, 가알 역시 술에 취한 자리에서 아비멜렉을 무시하며 자신이 더 강한 사람인 것처럼 큰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실제 전투가 시작되자 가알은 패하여 세겜에서 쫓겨납니다. 이후 아비멜렉은 세겜을 공격하여 많은 사람을 죽이고 성읍을 헐어버린 뒤 소금을 뿌립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유익해 보였던 관계가 결국 서로를 파괴하는 관계로 변하고 말았습니.. 2026. 9. 21. 9월 20일(일) 삿 9:7–21 누가 왕이 되어야 하는가? 14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 아비멜렉이 세겜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요담은 그리심 산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그리심 산은 원래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선포하던 산입니다. 그런데 요담은 바로 그곳에서 세겜 사람들을 향해 경고와 저주의 말을 선포합니다. 요담은 세겜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세겜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희 말을 들으실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나무들이 자신들의 왕을 세우려고 합니다. 먼저 감람나무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감람나무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름을 버리고 나무들 위에서 흔들리기 위해 왕이 될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그다음 무화과나무에게 요청합니다. 무화과나무.. 2026. 9. 21. 9월 19일(토) 삿 9:1–6 왕이 되려는 욕망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1. 기드온이 죽은 후 아들 아비멜렉은 어머니의 고향인 세겜으로 갑니다. 그는 외가 친척들을 먼저 설득한 뒤 세겜 사람들에게 자신을 왕으로 세우도록 설득합니다. 그가 사용한 논리는 매우 교묘합니다.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리는 것과 한 사람이 다스리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너희에게 좋으냐?" 아비멜렉은 70명이 다스리는 것보다 한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낫다는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 자신이라면 세겜 사람들과 혈연관계가 있으니 더 좋지 않겠느냐고 설득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전제를 이용.. 2026. 9. 20. 9월 18일(금) 삿 8:22–35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1. 미디안의 압제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에게 자신들을 다스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기드온은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며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고 대답합니다. 말만 보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아름다운 신앙고백처럼 보입니다.그러나 이어지는 기드온의 행동은 그의 고백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은 백성에게 금 귀고리를 요구했고, 그것으로 에봇을 만들어 자신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에봇은 결국 이스라엘에게 올무가 되어 백성들이 그것을 음란하게 섬기게 되었습니다.미디안은 이스라엘 앞에.. 2026. 9. 18.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