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한끼1 오늘 놓친 한 끼는 돌아오지 않는다. 2021.7.17.(토)1.코로나바이러스 4차 대유행으로 다시 일상이 멈췄다. 멈춤은 일상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 대단하지 않고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일상이 주던 작은 행복을 잠시 미뤄둬야만 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아내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소소한 일상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계곡에서 아이들과 함께 치던 신나는 물장구도, 언제나 마음의 평안과 삶의 지혜를 주시는 부모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잠시 미뤄두었다. 2.하지만, 다른 것은 다 미뤄둘 수 있어도 매일 삼시세끼 먹는 끼니는 미뤄둘 수 없고, 멈출 수 없다. ‘사람은 먹기 위해 살지 않고, 살기 위해서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먹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먹는 것을 미뤄두거나 멈출 수 .. 2025. 4. 3. 이전 1 다음